*실명 대신 이니셜로 하겠습니다^^* *사진은 이메일로 따로 보내드릴게요* 후기가 많이 늦어졌네요. 인간적으로 올 해는 넘기면 안 될 것 같아 ㅎㅎ 간단하게나마 적어봅니다. 저희는 7월에 마나 3박/인터컨4박 일정으로 허니문 다녀왔어요. 초반 리조트 선택 시 피지애에서 워낙 꼼꼼히 잘 설명해주시고, 현지 과장님도 이것저것 재밌게 잘 알려주셔서 문제없이 평탄한 여행이 될 수 있었어요. 늦게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. <마나 : 허니문 부레> 리조트 규모가 꽤 큽니다. 스탭들이 모두 친절, 친근하고, beach가 해양스포츠 즐기기에 아주 좋았어요. 특히 스노클링 엄청 했어요! 어디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바로 앞 해변도 깨끗하고 예뻤습니다. 객실은 무지 넓은데 전체 목조라 좀 낡은 느낌, 방에 TV도 없어서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어요 ㅋㅋ 버기 타고 다니는 것도 재미 쏠쏠하고요, 허니문 부레 쪽은 고요한데 식당이나 로비 쪽 가면 애들 바글바글 ㅋㅋ 호주 가족여행객이 많아요. 나중에 애들 데리고 와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들었어요. <인터컨 : 가든뷰> 시설, 서비스는 뭐 말 할 필요도 없이 최상급이에요. 뷔페 음식 수준도 높고요. 대신 모든 게 다 charge 되니까 스노클링 좋아하시는 분들은 장비 챙겨오시는 게 좋을 것 같고, beach 보다는 pool, golf course 등 facility 가 더 잘 되어있는 느낌이에요. 모던한 분위기 좋아하시면 추천! 지금 돌아보니 꿈만 같네요.. 다음에 여행 가도 또 피지에 가고싶을 정도로 정말 좋았어요. 고민하시는 분들 고민 말고 꼭! 다녀오시고, 맥주랑 피지워터 많이많이 먹고 오시길. ^^